사랑방에서 소근소근/비처럼 음악처럼
보고 (報告)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9. 23. 17:52
조정에서 이정암(李廷馣) 공이 왜적에게 포위당했단 말을 듣고 상하가 모두 위태로움을 근심하였다. 이겼다는 보고가 도착 했는데, 단지 ·‘적이 아무 날에 성을 포위한 것을 풀고 물러 갔나이다’ 라고만 했지, 일체의 장황한 말이 없었다. 논의하는 사람이 말했다. 적을 물리치기는 쉽다. 공을 자랑하지 않기가 더욱 어렵다.
朝廷聞公被圍, 上下憂危. 及捷至. 只言賊以某日圍城解去, -無張皇語.
議者言 : 却賊易, 不伐功尤難.
-김육(金堉, 1580~1658)
朝廷聞公被圍, 上下憂危. 及捷至. 只言賊以某日圍城解去, -無張皇語.
議者言 : 却賊易, 不伐功尤難.
-김육(金堉, 1580~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