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s/사진 이야기
부부가 떠나는 배낭여행에 카메라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0. 15. 20:04
이 역시 자금사정과 얽혀있어 절충이 쉽지 않은 과제 중 하나다. 우리가 프로 사진가는 아니지만 모처럼 부부가 떠나는 여행에 사진은 증명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여행을 다녀오면 결국 사진 밖엔 남는게 없다”라는 만고 불변의 진리는 지켜지게 마련이므로 최고급(물론 경제가 허락하는 한…)으로 총동원하여 준비할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찍고 싶은 멋진 장소에서는 반드시 삼각대와 셀프타이머를 이용하여 직접 찍을 것을 권한다. 제주도 택시 기사 중에는 준 프로급 사진가도 많다 하던데, 해외 여행지에서 “ Would you please…” 온갖 교양 있는 표현을 동원해서 굽실 거리며 수없이 부탁해 보았지만 제대로 원하는 구도로 찍어주는 프로 사진가(?)를 만나보기 어려웠다. 오로지 아쉬움만 마음속에 남게 되고, 되돌릴 수도 없고… 성 낼 수도 없고… 차선책은 그럴싸한 장비를 걸친 도사 같이 보이는 작가(?)에게 부탁해 보는 것이다. 이런 저런 것 다 피하려면 짐이 되더라도 삼각대를 믿을 만한 것으로, 더구나 다양한 야경을 찍어보고 싶다면 반드시 지참할 것을 권하고 싶은 것이다.
필름은 다소 생소하더라도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어 현상 후 마운트 해서 언제라도 환등기로 현장감 있게 비춰가며 즐겨 보도록 하자. 필름 값이 비싸고, 현상비용도 조금 더 들기는 하지만 슬라이드로 남겨 놓는다면 상품가치도 있고, 언제라도 사진으로 인화할 수도 있다. 물론 인화 비용이 만만치는 않다. 5” X 7” size 한 장에 3000원 정도 하니… 부담이 가면 Scanning해서 PC Monitor로 우선 보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맘에 드는 사진만을 몇 장 골라 인화할 수량을 줄인다면 같은 비용으로 네가티브 필름보다 훨씬 색감 좋고, 훌륭한 사진을 즐길 수 있다.
필름을 우리나라 보다 싸게 파는 나라는 아직 찾지 못했다. 나중에 사면되지 하는 생각은 버리고, 짐 꾸릴 때 부피가 부담이 되더라도 종로의 사진 재료상에서 도매 가격으로 장만해 가도록 하자. 여행 중 저녁 한끼를 즐길 수 있는 비용 정도는 그냥 떨어진다. 풍경 사진을 주로 남기게 되므로 일반 35MM 카메라를 기준으로 보면 50MM 표준과 24MM~28MM정도의 광각 또는 유사한 범위가 커버되는 Zoom 렌즈가 있으면 좋겠고, 105MM 정도의 준 망원 렌즈도 유용하다. 요즘엔 일반 Auto Focus 카메라의 성능도 많이 향상되었으므로 Zoom 배율 범위가 넓은 카메라면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대형 사진으로 확대해서 인화해 볼 욕심이 있다면 물론 중량 나가는 좋은 카메라가 필수가 될 것이므로, 소형 Auto Focus Type과 함께 두 대를 쓰면 편리하게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겠다. 고장을 대비하는 의미에서…
최근 유행 중인 Digital Type 카메라로도 훌륭한 기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 사진으로 인화를 하게 될 경우 질적으로 만족할 정도는 못되지만, PC Monitor로 즐기는 정도라면 충분한 수준에 와있다. 단 배터리 킬러인 만큼 충전기를 지참하여 항상 충분히 충전된 여벌의 배터리를 준비하던지 하여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자. 언제나 그렇듯이 머피를 만나거나, 가는 날이 장날이 되면 안되니… 물론 충전기에는 나라별로 다양한 형태의 콘센트를 대비해서 만능 소켓 어댑터도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이다. 카메라 부속품으로 끼워팔기를 하고있는 충전기는 Free Volt로 110~240V용으로 만들었으므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여행기간이 길다면 Digital Camera의 Memory Card 용량이 문제가 된다. Memory Card를 대용량으로 몇 개를 더 가져 가든가, Memory Card에서 직접 옮겨 저장할 수 있는 Portable Hard Disk를 휴대하도록 한다. 짐이 부담이 되지않는다면 소형 노트북을 휴대하면 금상 첨화겠지만, 무게도 그렇고, 휴대하기가 곤란하다.
Digital Camera로 기록을 남긴다면 카메라 성능을 최고로 하여 File크기를 크게 찍어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Trimming을 하더라도 화질이 심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대응할 수 있다.
캠코더는 Digital Type이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찍을 때는 즐거우나 편집함에 따라 화질도 저하되고, 세월이 지나면 정말 실망시키는 수준으로 화질에 나빠지게 되니… 차라리 Digital Camera로 넉넉히 찍어서 PC Monitor로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필름은 하루에 36매 짜리로 1.5통~2.5통 정도를 준비하면 아쉽지 않게 찍을 수 있다. 특히 Slide 필름에 대한 노출에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조리개를 1/3단 정도씩 조정해서 3~4장씩 찍어보는 것(Bracketing)도 시도해서 아까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특히 야경사진은 자신이 없으면 많이 찍어두어야 한다. 본전 생각이 날 때는 나더라도 여러 장 찍어 제대로 된 사진하나 건지면 된다 하는 생각으로 여유 있게 찍도록 하자. 평생을 간직할 사진이며, 같은 기회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니….
필름은 다소 생소하더라도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어 현상 후 마운트 해서 언제라도 환등기로 현장감 있게 비춰가며 즐겨 보도록 하자. 필름 값이 비싸고, 현상비용도 조금 더 들기는 하지만 슬라이드로 남겨 놓는다면 상품가치도 있고, 언제라도 사진으로 인화할 수도 있다. 물론 인화 비용이 만만치는 않다. 5” X 7” size 한 장에 3000원 정도 하니… 부담이 가면 Scanning해서 PC Monitor로 우선 보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맘에 드는 사진만을 몇 장 골라 인화할 수량을 줄인다면 같은 비용으로 네가티브 필름보다 훨씬 색감 좋고, 훌륭한 사진을 즐길 수 있다.
필름을 우리나라 보다 싸게 파는 나라는 아직 찾지 못했다. 나중에 사면되지 하는 생각은 버리고, 짐 꾸릴 때 부피가 부담이 되더라도 종로의 사진 재료상에서 도매 가격으로 장만해 가도록 하자. 여행 중 저녁 한끼를 즐길 수 있는 비용 정도는 그냥 떨어진다. 풍경 사진을 주로 남기게 되므로 일반 35MM 카메라를 기준으로 보면 50MM 표준과 24MM~28MM정도의 광각 또는 유사한 범위가 커버되는 Zoom 렌즈가 있으면 좋겠고, 105MM 정도의 준 망원 렌즈도 유용하다. 요즘엔 일반 Auto Focus 카메라의 성능도 많이 향상되었으므로 Zoom 배율 범위가 넓은 카메라면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대형 사진으로 확대해서 인화해 볼 욕심이 있다면 물론 중량 나가는 좋은 카메라가 필수가 될 것이므로, 소형 Auto Focus Type과 함께 두 대를 쓰면 편리하게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겠다. 고장을 대비하는 의미에서…
최근 유행 중인 Digital Type 카메라로도 훌륭한 기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직은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 사진으로 인화를 하게 될 경우 질적으로 만족할 정도는 못되지만, PC Monitor로 즐기는 정도라면 충분한 수준에 와있다. 단 배터리 킬러인 만큼 충전기를 지참하여 항상 충분히 충전된 여벌의 배터리를 준비하던지 하여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자. 언제나 그렇듯이 머피를 만나거나, 가는 날이 장날이 되면 안되니… 물론 충전기에는 나라별로 다양한 형태의 콘센트를 대비해서 만능 소켓 어댑터도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이다. 카메라 부속품으로 끼워팔기를 하고있는 충전기는 Free Volt로 110~240V용으로 만들었으므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여행기간이 길다면 Digital Camera의 Memory Card 용량이 문제가 된다. Memory Card를 대용량으로 몇 개를 더 가져 가든가, Memory Card에서 직접 옮겨 저장할 수 있는 Portable Hard Disk를 휴대하도록 한다. 짐이 부담이 되지않는다면 소형 노트북을 휴대하면 금상 첨화겠지만, 무게도 그렇고, 휴대하기가 곤란하다.
Digital Camera로 기록을 남긴다면 카메라 성능을 최고로 하여 File크기를 크게 찍어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Trimming을 하더라도 화질이 심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대응할 수 있다.
캠코더는 Digital Type이 아니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찍을 때는 즐거우나 편집함에 따라 화질도 저하되고, 세월이 지나면 정말 실망시키는 수준으로 화질에 나빠지게 되니… 차라리 Digital Camera로 넉넉히 찍어서 PC Monitor로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필름은 하루에 36매 짜리로 1.5통~2.5통 정도를 준비하면 아쉽지 않게 찍을 수 있다. 특히 Slide 필름에 대한 노출에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조리개를 1/3단 정도씩 조정해서 3~4장씩 찍어보는 것(Bracketing)도 시도해서 아까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하자. 특히 야경사진은 자신이 없으면 많이 찍어두어야 한다. 본전 생각이 날 때는 나더라도 여러 장 찍어 제대로 된 사진하나 건지면 된다 하는 생각으로 여유 있게 찍도록 하자. 평생을 간직할 사진이며, 같은 기회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