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를 이끌던 존 레넌이 80년도에 저 세상으로 떠밀려났으니 벌써 25년전이다.
대학 입학시험 공부하던 시절, 비틀즈는 Yesterday, I wonna hold your hand, Yellow submarine, Hey Jude, Let it be 같은 히트곡을 만든 그룹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언젠가 라디오에서 Imagine이란 곡의 가사를 소개하는 것을 듣게된 이후로 그는 나름대로 어떤 깨달음을 얻었기에 Let it be 같은 곡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Imagine" 이나 "Let it be" 같은 가사를 만들 수 있는 인재가 서양에서 다시 나오려면 한 세월은 기다려야 할 것만 같다. 숨어 있는 인물은 물론 많이 있겠지만, 아마 셍텍쥐페리 이후 처음이 아닐까 한다.
All the people이 Today에 살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인도 같은 나라를 가면 Today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닌 스스로 그렇게 되는 삶이 이어져야 한다. 내일이 없으니, 욕심도 덜할 것이며, 미련 없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니 지난 일에 대한 집착역시 훌훌 털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Imagine there is no countries... 존 레넌이 꿈꾸던 평화로운 세상, 이미 나라라는 벽은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지만, 나라와 이념이라는 벽을 더욱 튼튼히 쌓도록 유도를 해야 돈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일부 몇몇 강대국 때문에 그런 경계가 언제나 사라지게 될 지는 모른다.
인터넷 덕분에 너무나 쉽게, 빨리 변하고 서로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 세상을 보면 서서히 그런 장벽은 무너지게 될것이다. 하지만, 그 벽을 높게 쌓도록 협박을 해야 전쟁을 일으켜 돈을 모을 수 있고, 그렇게 큰 희생을 바탕으로 거두어들인 돈으로 정치생명을 이어 가야 하는 잘사는 나라의 몇몇 정치인들이 열쇠를 쥐고 있으니 우리세대에 평화로운 세상이란 아직 요원한 꿈처럼 느껴진다.
Imagine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